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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우크라이나(유레인)을 홀로 싸우게 두었다, 17부 중 17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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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끔찍한 거예요. 모든 것에 영향을 주죠. 국제협력, 금융, 좋은 분위기 등 모든 것에‍ 영향을 줍니다. 모든 걸 둔화시키고‍ (맞습니다, 스승님)‍ 모든 걸 퇴화시킵니다. 또한 모든 걸 부숴버리죠. 많은 것들을요. 어떤 아이들은 크게 자라지‍ 못해요. 두려움 때문에요. 심리적인 두려움이‍ 내재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성장하지 못해요. 성장을 방해합니다.

그냥 『V』를 넣어야겠어요. 체크 표시 한두 개요. (네)‍ 『V』 하나는 알겠다는‍ 뜻이고 하나가 더 있으면‍ 『신께 감사해요』이고‍ 또 하나가 더 있으면‍ 『고마워요』 『V』 3개요. (네, 스승님) 내겐 그게 더 간단하고‍ 쉬워요. (네, 스승님)‍ 이 『V』는‍ 실수가 없을 겁니다. 내 마음대로 크거나 작게‍ 그릴 수 있고 『V』라고‍ 알아보기만 하면 되니까요. (네) 펜으로 쓰면 돼요. 그리면 돼요. (네)‍ 그럼 절대 실수가 없죠.

단지 『알겠다』고 말하고‍ 싶은데도 때로는 잘못된‍ 단어, 글자를 누를 때가‍ 있거든요. (네, 스승님)‍ 가령 어제처럼요. 외부의 여러분 형제에게‍ 뭔가를 보냈는데‍ 완전히 잘못 썼죠. 단어를 잘못 써서‍ 다른 뜻이 되어 버렸죠. (오) 그래서 오늘 다시 써서 보내야 했어요. 난 말했죠. 『미안해요. 단어가 잘못됐어요』 때론‍ 단어 하나만 잘못 써도‍ 완전히 다른 뜻이‍ 되기도 합니다. (네, 스승님) 어쨌든‍ 여러분 스승이 그래요. 어쩔 수 없어요. 시간이 있다면‍ 다른 스승을 골라보세요. (아뇨, 저희는 스승님을‍ 사랑합니다. 우리 스승님이‍ 최고예요) 고마워요.

어쨌든, 이제부터는‍ 그럴 겁니다. 『V』가‍ 1개나 2개나 3개예요. (네, 스승님)‍ 내겐 그게 더 나아요. 단어가 몇 개 안되어도‍ 내가 실수하면 시간이‍ 더 오래 걸리니까요. (네, 스승님) 하지만 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여러분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난 뭔가를 쓰고 싶어요. 늘 그렇게 해왔으니까요. 감사의 글이요. 전엔 연애편지라도 되는 양‍ 더 길게 썼어요.

하지만 일이 너무 많아요. (네, 스승님) 난 수프림 마스터 TV를 위한‍ 일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죠. 난 이미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이제는 세상에 대한‍ 걱정까지 해야 돼요. (네, 스승님)‍ 내 마음은 그것을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네, 스승님)‍ 추위에 떨면서 국경에서‍ 기다려야 하거나 혹은‍ 폭탄을 피해 숨어야 하고‍ 더 이상 차로 이동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생각하기만 하면요. (네)‍ 그 모든 것들로 내 마음이‍ 정말 정말 무겁습니다.

“Media Report from Guardian News – Feb. 28, 2022‍ Mark Goncharuk (m):‍ 아버지는 키이우에 남았죠. 아버지는 물건을 팔고 우리‍ 영웅 군대를 도울 겁니다. 싸우실 수도 있고요. 우린 대략 세 시간 동안‍ 걸었는데 당신들이‍ 우릴 구했어요. 난 우리가 이삼일 동안은‍ 걸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우리가 온종일 걷게 될 줄‍ 알았는데 여러분이 도왔죠.”

아이들은 절대 이것을‍ 잊지 못할 겁니다. (네, 맞습니다)‍ 그들의 인생에 큰 영향을‍ 줄 겁니다. 정신과 지능과‍ 온갖 것에 영향을 미치죠. (네, 스승님)‍ 전쟁은 끔찍한 거예요. 모든 것에 영향을 주죠. 국제협력, 금융, 좋은 분위기 등 모든 것에‍ 영향을 줍니다. 모든 걸 둔화시키고‍ (맞습니다, 스승님)‍ 모든 걸 퇴화시킵니다. 또한 모든 걸 부숴버리죠. 많은 것들을요. 어떤 아이들은 크게 자라지‍ 못해요. 두려움 때문에요. 심리적인 두려움이‍ 내재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성장하지 못해요. 성장을 방해합니다. (와)‍ 나도 그들 중 한 명일 수 있죠. 내가 얼마나 큰지 알죠. 참 크잖아요. 게다가 컴퓨터엔 박사죠.

자, 그러니 그게 좋겠어요. 내가 바쁘거나 더는 글을‍ 쓸 여백이 없는 경우에요. 그것과 관련해서 흥미로운‍ 이야기가 하나 있어요. 인터넷에 올라온 이야기가‍ 하나 있었죠. 어쩌다 봤어요. 그녀에겐 10년 차 된‍ 남편이 있어요. (네)‍ 그전에는 물론 다른‍ 남자들과도 사귀었는데‍ (네, 스승님)‍ 잘되지 않았죠. 그러다가‍ 나중에 이 남자를 만났는데‍ 그녀에게 잘해줬어요. 그는 좋은 남자예요. 그녀는 늘 그가 해주는‍ 작은 일에도 일일이‍ 고맙다고 했죠. (네)‍ 늘 이렇게 말했죠. 『오,‍ 정말 친절하군요.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어쩌면 내가 여러분에게‍ 하는 것과 같은 식일지도‍ 모르겠어요. (네, 스승님)‍ 왜냐하면 난 정말 여러분의‍ 기술과 재능과 희생과‍ 변함없는 헌신에‍ 정말 감사하거든요.

여러분이 명상한다는 것도‍ 알아요. 코를 골긴 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죠. 시간에 맞춰서 하려는 등,‍ 난 알고 있어요.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은‍ 하루 종일 일해야 하는데‍ 적어도 쉴 수 있는 시간이‍ 세 번 있는 거죠. (네, 스승님)‍ 물론 여러분은 명상하지만‍ 그게 몸과 마음에도 휴식이‍ 됩니다. 재충전이 되죠. (네, 스승님)‍ 어쨌든 쉬지도 않고‍ 하루 종일 앉아서 인터넷만‍ 하는 건 좋지 않아요. (네, 스승님)‍ 여러분이 몇 시간마다 쉬지 않았다면‍ 이 세 번의 명상시간이‍ 적어도 여러분에게‍ 휴식이 되어줄 겁니다. (네, 스승님)‍ 혹은 가끔씩 자정 이후, 새벽 두세 시에 내가‍ 일과 관련해서 전화를 하는‍ 것도 여러분에겐 좋습니다. 그 시간까지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것보다는 낫겠죠. (네, 스승님)‍ 나만 그렇죠. 나도 늘 그런 건 아니에요. 요즘처럼 긴급 상황에서만‍ 그러죠. (네, 스승님)‍ 전쟁 등이요. 왜냐하면‍ 때로는 우리가 빠르게‍ 움직여야 하거든요. (네, 스승님)‍ 시간이 귀하죠. (네)‍ 내가 무슨 말을 했죠?‍ 오, 컴퓨터요.

여자는 이 남자와 결혼해서‍ 십 년을 같이 살았어요. 행복한 결혼생활이었죠. 그녀가 자기 이야기를 했죠. 그녀는 그에게 사소한 일에도‍ 늘 고마워했다고 말했죠. (네)‍ 늘 고마워하며 항상‍ 겸손하게 그에게 감사했죠. 하루는, 그가 계속 암시를‍ 줬지만 그녀가 이해하지‍ 못한 거겠죠. 하루는, 그가‍ 그녀의 손을 잡고 얼굴을‍ 바라보며 부드럽게 말했죠. 『엘리자베스』 예를‍ 들면요. 이름은 기억 못 해요. 『당신은 남자에 대한‍ 기준치를 높여야 해요. 내가‍ 해주는 모든 작은 일에 늘‍ 고맙다고 하지 않아도 돼요. 당신에게 친절한 남자에게‍ 늘 고마워하지 않아도 돼요. 우린 당연히 친절해야 하는‍ 거예요』 (네) 그의 말이죠. 난 정말 마음에 들어요. 그 남자가 마음에 들어요. 그가 결혼만 하지 않았어도‍ 어쩌면 내가… 난 그가‍ 어디 사는지도 몰라요. 그냥 농담이에요.

이런 남자는 좋은 사람이죠. (네, 스승님) 왜 그랬는지 알아요?‍ 그녀가 설명했죠. 전에 형편없는 관계를‍ 가졌었기 때문이라고요. 형편없는 남자들이요. (네)‍ 하지만 물론‍ 여자들은 모릅니다. 어쩌면 첫 번째 데이트 때‍ 그녀를 비판하고 무시하는‍ 형편없는 남자를‍ 만났겠죠. (네) 그러면‍ 아마도 그녀는 『오,‍ 난 하찮고 형편없구나』라고 느꼈을 겁니다. 그리고 그다음 남자도‍ 거의 다를 게 없었겠죠. (오, 네) 그럼 그녀는‍ 서서히 그것에 익숙해지죠. (네, 맞습니다)‍ 그러면 더 나은 걸 바라지‍ 않게 됩니다. (네)‍ 그러다가 이 남자를 만났고‍ 그가 너무 잘해주자‍, 그녀는 너무 겸손해진 터라‍ 정말 감사했을 텐데‍ 그게 그에겐 너무‍ 부자연스러웠겠죠. (네)‍ 그가 편안하지만은 않았을‍ 것 같아요. (네)‍ 그래서 마침내 그녀에게‍ 직접 말해야 했던 거죠. 『당신은 남자에 대한‍ 기준치를 높여야 해요. 우린‍ 당연히 당신에게 잘해줘야‍ 하는 거예요』 (와)‍

그 말이 맞잖아요?‍ (네, 맞습니다)‍ 남자들은 더 크고 강하죠. (당연히 그래야죠) 게다가‍ 기분을 더 좋게 해주는‍ 테스토스테론도 있죠. (네)‍ 스트레스가 과할 때‍ 오히려 기분이 더 좋아지죠. 예를 들면 그런 겁니다. 오, 난 정말‍ 그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죠.

(같은 맥락에서, 스승님도‍ 고맙다고 안 하셔도 됩니다)‍ 네. 하지만 난…‍ (『V』 한 개나 두 개면‍ 충분합니다)‍ 알아요, 좋아요. (시간 낭비와 스트레스가‍ 준다면요) 그럼 이제부터‍ 우리도 기준치를 높입시다. 네, 여러분은 당연히 착해야‍ 하니까요. (네) 우린 똑같이‍ 일하잖아요. 나나 여러분이‍ 서로에게 고맙다고‍ 할 필요는 없는 거죠. 우린 함께 일하니까요. (네) 한 팀이죠.

하지만 나도 그 여자 같죠. 예전에 형편없는 사람들을‍ 하도 많이 만나서요. 내 남편은 빼고요. 미안해요. 내가 그를 떠났죠. 그리고‍ 나는 남자든, 여자든 모든‍ 사람을 만날 때 이런 태도로‍ 대했어요. 모든 사람이‍ 그 사람처럼 선하다는‍ 기대를 품고요. (맞습니다. 네, 스승님)‍ 그래서 난 그들을 다정하고‍ 친절하게 대했지만‍, 그들은 나처럼 친절하지도‍ 다정하지도 않았죠. 혹은 내 전남편처럼요. (네, 스승님)‍ 그래서 서서히 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게 됐죠. (네) 난 이 세상에‍ 정말 실망이 컸어요. (네, 스승님) 간간이 친절한 이들도‍ 만나지만 깊이가 없죠. (네, 스승님)‍ 그래서 나중엔 『뭐가 됐든‍ 신경 쓰지 말자』라고 했죠. 대부분의 여자들이 그래요. 그냥 적응하고‍ 받아들이는데‍ 사실 별로 좋은 게 아니죠.

난 모든 여성들을 위해서‍ 이 이야기를 해주는 거예요. 그가 여러분에게 잘해주지‍ 않는다면 애초에 처음부터‍ 끊어내야 합니다. 관계가‍ 너무 깊어지게 두지 마세요. 그럼 더 많이 아플 거예요. 너무 깊어지면 상처도 더‍ 깊죠. 그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면 조심해야 해요. 조심해야 합니다. 그가 여러분을 하찮게‍ 여기고 잘해주지도 않고‍ 남들 앞에서 창피를‍ 주거나 한다면 절대‍ 아닌 겁니다. 그 이하의‍ 것에 안주하지 마세요. 여러분은 아주 가치 있는‍ 존재이죠. 여성이잖아요. 여러분은 더 민감하기도‍ 하고 인류를 창조할 힘을‍ 부여받았죠. 그것을 기억하세요. 여러분이 원하면‍ 한 인간을 창조할 수 있죠. 믿어지나요?‍ 네, 한 인간을요. 여러분의 몸속에 품고‍ 영양분을 공급하죠. 그 존재에게 모든 사랑과‍ 힘을 줍니다. 그 후에는 그나 그녀가‍ 태어나고 자라기 시작하죠. 성장해서 한 인간이 되죠. 그나 그녀가 뭐가 될지‍ 누가 알겠어요?‍ 목사나 스님이나 수녀가‍ 될 수도 있고 최고 지도자, 최고 과학자, 최고 발명가, 세상을‍ 구원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어요.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여러분은 그런‍ 존재의 어머니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놀라워요. 여성은 놀랍죠. 그 이하의‍ 것에 만족하지 마세요. 남자들이 여러분을 존중, 사랑, 친절 이하로 대하는‍ 게 정상이라 생각지 마세요.

정말로 난 그 남자를‍ 만나고 싶어요. 남편감으로‍ 본다든가 그런 게 아니라‍ 그는 정말 지혜롭고 선하고‍ 정직하고 품위 있고‍ 예의 바르니까요. (네)‍ 십 년 동안 그리고 지금도‍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게‍ 당연해요. 난 모든 남자가‍ 여자를 그렇게 대하길‍ 바랍니다.

때로‍ 남자들이 여자들을 나쁘게‍ 대하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이거나‍ 열등감이 있어서 그래요. 그들은 여자들을 비하하죠. 자신들이 형편없다는 걸‍ 여자가 알아채고 무시할까‍ 봐 두려워서요. (네) 그래서‍ 선수치는 거예요. 난 그렇게 생각해요. (네)‍ 예전에 여러 번‍ 그런 경우를 봤어요. 이런 류의 남자는‍ 여러분에게 좋지 않아요. 그들이 여러분을 무시하고‍ 종종 그렇게 하거나‍ 어떤 경우나 어떤 핑계로든‍ 여러분이 자신을‍ 하찮게 여기도록 만든다면‍ 참지 말고 떠나세요. 그와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꼼짝 못 하게 되기 전에‍ 그만두세요. 왜냐하면 나중에는‍ 아이들 때문에‍ 참아야 하니까요.

전에 여러분이 내게 보라고‍ 보내준 인도 영화가 있었죠. 왜냐하면 어떤 영화들은‍ 내가 검사를 해야 하거든요. 때론 한두 장면만‍ 평화롭고 좋을 뿐이고‍ 전체적으로는 나쁜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기도 하니까요. (네, 스승님) 여러분이‍ 보지 못한 나쁜 면이요. (네)‍ 여러분은 몇몇 장면들만‍ 골라서 방영하니까요. 괜찮은 영화나 좋은 영화처럼 보이고‍ 배울 교훈이 있어서요. 하지만 간혹‍ 영화를 깊이 들여다보면‍ 좋지 않은 다른 뭔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네)‍ 그래서 내가 어떤 영화들은‍ 안 된다고 하는 거죠. (네, 스승님)‍ 난 참고 봐야 했죠. 어떤 영화들은 전체를 다 볼 필요 없이 바로 알 수‍ 있어요. 일찍 나타나니까요. (네, 스승님)‍ 어떤 건 감지할 수 있죠. 허나 대부분은 괜찮으니‍ 내가 볼 시간이 없으면‍ 그냥 승인해 줍니다. 하지만 난 항상 그걸 봐요. 좋지 않다는 걸 이미 알고‍ 있지 않는 이상은요. 시네마 산책을 위해서요. (네)

그래서 난 영화 전체를‍ 시청하지 않는다고 전에‍ 말했던 거죠. 난 생각했죠. 『그래, 시네마 산책에서‍ 좋아 보이면 나도 괜찮아』‍ 하지만 나중에 어떤 영화는‍ 시네마 산책에서 보이는‍ 것처럼 좋은 게 아니란 걸‍ 알게 됐죠. 한 장면만 봐선‍ 안되고 영화 전체를 봐야‍ 해요. (네, 맞습니다)‍ 어떤 장면들은 아이들이나‍ 일반적인 상황에‍ 적합하지 않으니까요. 어쨌든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영화 전체를 봐야 했어요. (네, 스승님)‍ 전에는 방영해도 되는지, 안 되는지를 말해주거나‍ 혹은 이 부분, 저 부분을‍ 가리라고 말해줬을 거예요. 어른들에게는 보통이어도‍ 아이들에겐 안 좋으니까요. (맞습니다. 네, 스승님)‍ 그랬을 겁니다. 하지만‍ 비판할 만한 게 거의 없죠. 대부분은 여러분이‍ 잘 골라줬어요. 내부와‍ 외부 여러분 모두요. 여러분은 잘 골라줬는데‍ 내가 너무 조심스럽고‍ 까다로운 거죠. 미안해요. (그게 좋습니다. 높은 수준을 유지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선택권이 없죠. 날 참거나‍ 가서 다른 스승을 찾으세요. 더 심할지도 모르지만요.

오랜 시간이 지나봐야‍ 그 사람을 정말 알 수 있죠. 푸틴과 메드베데프처럼요. 알겠어요? (네, 스승님)‍ 난 그들이 그럴 거라고는‍ 절대 생각지 못했어요. 난 충격을 받았어요. (네, 스승님) 물론, 내가 미리 확인했더라면‍ 알 수 있었겠죠. 하지만 난‍ 사람들을 확인하지 않아요. 꼭 그래야 할 일이 생기기‍ 전까지는요. (네, 스승님)‍ 게다가 난 너무 바빠요. (네, 스승님)‍ 그가 괜찮아 보이고‍ 좋은 일들을 하고‍ 이러 저러하면‍ 뭐 하러요?‍ 적어도 나쁜 짓을 하지‍ 않는다면요. (네, 스승님)‍

예를 들면, 그는 에드워드‍ 스노든을 받아줬어요. 그리고 심지어 프랑스의‍ 유명 영화배우도‍ 러시아 시민이 됐죠. 그들이 친분이 있어서요. 한 번은 프랑스 정부가‍ 부자들에게 아주 무거운‍ 세금을 물리려고 했죠. (네) 그러자 부유한‍ 영화배우들 중 한 명인‍ 제라르 드파르디외가‍ (네) 러시아로 가서‍ 러시아 시민이 됐습니다. 그래서 프랑스에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됐죠. 그렇게 푸틴은‍ 좋은 사람처럼 보였어요. 사람들도 그를 좋아하고요. 그리고 조국을‍ 걱정하는 것처럼 보였죠. (네, 스승님) 그러니 절대 모르는‍ 겁니다. (네, 맞습니다)‍

이 전쟁은 그저 두 달 전에‍ 발생한 일이 아니에요. 그는 수년간 계획해왔죠. (오) 심지어 이미 제재에‍ 대한 준비도 했어요. 전쟁을 계속하기 위한‍ 비축물자가 충분하도록요. (네, 스승님)‍ 그는 그 모든 걸 이미‍ 수년 동안 준비했죠. 어쩌면 5, 6, 7년‍ 전부터요. (오. 아)‍

크림반도 합병 이후로‍ 계속이요. 왜냐하면 그가‍ 나라를 한 입 베어먹거나‍ 뜯어간 것 같았지만‍, 아무도 별말 없었거든요. 몇 가지 제재만 할 뿐‍ (오. 네) 그걸로 끝이었죠. 별 타격도 없었기 때문에‍ 그가 다시 할 수 있었던‍ 거죠. (네, 스승님)‍ 뭔가, 『승리』를, 『승리』라는 걸 한번‍ 맛보게 되면, 또다시‍ 그걸 바라게 되죠. (오)‍ 그래서 지금 그가 단단히‍ 작정한 겁니다. 이미 그는‍ 더 미쳐버렸거든요. (네, 스승님)‍ 그는 마음의 모든‍ 이성과 논리를 잃었어요. 그는 그저 이기고 생포하고‍ 침략하고 싶을 뿐이에요. 다른 사람들의 나라와‍ 재산을 소유하고 싶어 하죠. 그가 뭘 원하든, 그 모든 육체적이고‍ 물질적인 것들과 무고한‍ 생명을 희생시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네, 스승님)‍ 온 세상이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해도‍ 이런 짓을 하게 된다면‍ 자신이 악마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악마 편에 서는‍ 경향이 있는 거죠. 본인 자신이 악마이거나요. 본인은 모르더라도요. (네, 스승님) 『너희의‍ 열매로 너희를 알리라』‍ (네, 맞습니다, 스승님)‍ 사과나무엔 사과가 열리고‍ (맞습니다) 오렌지 나무엔‍ 오렌지가 열리죠.

때로 그들은 뭔가를‍ 접목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나무를 접목하죠. 하지만 대개는 서로 같은‍ 종이어야 하죠. 안 그러면‍ 잘 적응하지 못하죠. (맞습니다, 네)‍ 나무들도 까다로워요. 『내 타입이 아니네』‍ 솜씨 좋게 접목을 했더라도‍ 『외부에서 온』 나뭇가지는‍ 죽을 수 있어요. 나무는 계속 자라지만‍ 접목한 가지는 죽는 거죠. 잘 섞이지 못하고요. (네)‍ 큰 나무가 그를 거부하죠. 입양하길 원치 않아요. 자기 자식들이 있다고요. 그렇게 때로는 나무들을‍ 접목합니다. 가령 다양한‍ 색의 꽃을 얻기 위해서요. 나무 한 그루가 두 가지‍ 다른 색상의 꽃을 피우기도‍ 하죠. (네) 그렇게 할 수도‍ 있지만 그건 다릅니다.

좋아요. 더 없나요?‍ (더는 없습니다, 스승님)‍ (없습니다, 스승님) 좋아요. 좋아요. 여러분을 더 이상‍ 웃기고 싶지 않아요. 이제 내가 웃고 싶어요. 아니면 울거나요. 일이 너무 많아서요. (네)‍ 여러분과 처음 시작했을‍ 때는 프로그램이 3개밖에‍ 없었을 거예요. 이젠 9, 10, 11개, 나도 몰라요. 어제는 15개였죠. (와!)‍ 내가 처리해야 할 다른 일들도 많아요. (네, 스승님) 추가로요. 화상회의를 하고 화상회의‍ 방송분을 검사하는 것 등‍ 온갖 일이 있어요.

네. 좋아요. 그만하죠. 또 말을 시작하기 전에요. 내 목도 좀 쉬어야 해요. 이제 뭐 좀 마시러 갈게요. 여러분도 가서 뭘 좀‍ 마시거나 쉬세요.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신의 축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께‍ 신의 보호를 빕니다)‍ (신의 축복을 빕니다, 스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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