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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엄경: 마의 경계, 7부 중 4부 (2018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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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내면의 천국의 빛과 소리가 다가 아니에요. 그건 궁극적인 게 아녜요. 그저 재확신을 주는 거죠. 계율, 도덕적 진보, 덕, 자애로움이 발달하는 것 그런 게 더 중요해요. 내면의 행복 그게 더 중요해요. 그 모든 게 함께 하죠. 그것만이 아니라요. 물론 내면의 천국의 빛과 소리는 여러분을 돕고 행복하게 하고 씻어주고 옳은 길을 가고 있다는 확신을 주죠.

부처는 말했어요. 「나는 길을 가리킨다. 나는 달을 가리킬 뿐 달이 아니다. 그러니 손가락을 따라 달을 보라」

무간지옥에 빠진다면 끔찍하겠죠. 거긴 무자비한 지옥이고 티 타임도 주지 않아요. 내가 해준 얘기 기억해요? 차를 마시는 티 타임이 있는 지옥이 있었어요. 한 사람이 있었는데 평생 좋은 일은 한 번도 안 했지요. 너무 나쁜 일은 아니고 나쁜 일을 좀 했어요. 그는 죽어 지옥에 갔어요. 이미 말해줬지요. 그는 그다지 못되거나 악하지 않았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었어요. 지옥을 선택할 수 있었죠. 그는 여기저기 가보고는 말했어요

『오, 이 지옥은 끓는 기름 속에 집어넣네. 이곳은 사람을 산 채로 자르는구나』 그게 지옥이죠. 그들은 사람들을 계속해서 짓이겨요. 모든 통증과 고통을 느끼지만 멈출 수도 없고 죽을 수도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벌을 받거나 죽임을 당하면 그냥 죽죠. 그럼 적어도 벗어날 수 있죠. 하지만 그런 지옥에선 죽을 수도 없어요. 고통이 영원히 지속돼요. 무간지옥이라 불리지요.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네, 그는 많은 지옥을 둘러보며 말했어요. 『오, 여긴 끔찍해. 저기도 끔직해』

마지막 지옥에 갔을 때 그는 배설물로 가득 찬 오물 구덩이에 서 있는 사람들을 봤어요. 그들은 거기 서서 상반신을 내놓은 채 차를 마시고 있었어요. 그는 말했죠. 『그래 이건 괜찮군. 적어도 차를 마실 수 있잖아. 오물 속에 서있지만 차를 마실 수 있잖아』 그래서 말했어요. 『네, 여기 있을래요』 그가 그 말을 하자 벨이 울리고 악마는 오물 구덩이 속에 있는 모두에게 말했죠. 『티 타임 끝! 머리를 아래로 처박기~』 재미있게 들리지만 그곳에 가진 마세요. 거긴 무간지옥은 아녜요.

무간지옥은 냉혹하고 절대 쉬지 않아요. 온갖 처벌과 고통, 아픔이 영원히 지속됩니다. 내가 말해줬죠, 닭을 도살해 음식 만드는 어떤 사람 이야기요. 그는 무척 신실하게 참회했어요. 그러자 지옥은 그에게 불타는 석탄을 삼키게 했죠. 기억해요? 하지만 그건 그가 이미 참회했고 즉시 그의 죄를 씻기 위해 벌을 받는 것이 허용됐기 때문이었어요. 그래서 그는 돌아가 삶을 새롭게 시작하고 영적 수행을 해서 용서받을 수 있었죠. 하지만 관음보살이 개입하지 않았다면 그토록 가볍게 끝나진 않았을 겁니다. 그저 뜨겁게 불타는 고통스러운 석탄을 삼키는 것만이 아니라 그는 더 오래, 오랫동안 고통받아야 했으며 그를 구할 어떤 스승이나 보살을 만날 기회도 수행자가 될 기회도 없었을 겁니다.

부처는 이어 말했어요. 『너희는 주목하거라 이제 자세히 설명해주겠다』 부처는 참 자비롭고 인내심이 많아요. 내가 부처처럼 그토록 인내심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물론 그는 남자죠. 압박감이 많을수록 일이 많을수록 더 강해지잖아요. 이전에 모계사회였을 때도 최대로 일을 했죠. 남자들은 당연히 무겁고 압박감이 있는 일들을 다 했어요. 여자들은 무리나 집안의 수장이었어요. 여자가 두뇌 싱크 탱크였죠.

요즘은 정치계에 점점 더 많은 여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아라비아에도 의회와 정부에 여자들이 더 많아졌어요. 봤죠? 전에는 금기시됐죠. 인도에도 여성 대통령이 있죠. 오, 난 늘 놀랍니다. 인도는 그렇다 쳐도 아랍 국가의 여자들은 밖에 나갈 때 가려야 하고 남자와 동행해야 하죠. 지금은 정치에 참여하고 임명되고 초청까지 받죠. 세상이 놀랍게 달라지고 있어요 (예) 많이 달라졌죠. 기뻐요. 세상을 축복해주신 신과 부처에게 감사합니다. 가능한 많은 축복을 우리에게 주세요.

신과 부처는 더 많은 축복을 줬겠지만 우리가 받지 못해요. 이 세상 사람들은 유아와 같아서 좋은 음식을 너무 많이는 줄 수 없죠. 천천히 줘야 해요. 어제 될 수 있었다면 좋겠지만 괜찮습니다. 자, 『아난은 회중에서 아직 더 배워야 할 이들과 함께 서서』 즉, 배우지 않아서 완전히 깨닫지 못한 이들이지요. 여전히 배워야 해요. 『기쁘게 절을 올리고 자비로운 가르침을 경청하기 위해 조용히 자리잡았다. 부처는 아난과 전 회중에게 말했다. 「이 세상의 새는 존재들은 12가지 범주가 있는데 그들은 대단히 밝은 근본적인 깨달음을 타고났음을 알아야 한다」』

샌다는 게 무슨 뜻일까요? 결함, 불완전함을 뜻해요. 그게 새는 것이죠. 번역의 문제예요. 네, 산스크리트어를 중국어로 번역하는 것도 이미 어려운데 중국어를 어울락(베트남)어를 영어로 번역하는 건 더 어렵죠. 그 반대도요. 그래서 가끔 난 (수프림 마스터) TV에 방송되는 강연을 봐야 해요 시간 있다면요. 번역이 늘 완벽하진 않기 때문이죠. 간혹 반대로 되기도 해요. 그래서 시간이 있으면 늘 봅니다. 보통 난 보지 않아요. 모든 성인의 가르침은 이미 완벽하다 생각해서 확인하지 않지만 가끔 혹은 우연히 뭔가 보이면 말하죠. 『오, 아냐』 그래서 확인해야 해요. 내 말 이해하겠어요? 번역이 항상 옳지는 않거든요. 번역하는 이들은 열심히 일하죠. 그들은 자신들이 이해하고 또 우리를 이해시키려고 최선을 다해요. 그들이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면 그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뿐이죠. 혹은 어쩌면 한 단어씩 했을 수도 있죠.

『부처는 아난에게 말하길 「이 세상 모든 사람은 대단히 밝고 근본적인 깨달음을 타고났음을 알아야 한다」』 모든 중생은 내면에 불성이 있다는 그의 말과 같아요. 똑같은 말이고 표현 방식만 달라요. 예수가 한 말과 같지요. 『신의 왕국은 너희 안에 있다』 『너희는 신의 자녀들이다』 하지만 깨어나지 않은 잠자는 신의 아이들이죠. 잠자는 부처예요. 그게 문제죠. 그래서 부처나 예수 다른 성인들이 내려와 우릴 흔들어 깨워야 했죠. 깨어나요! 깨어나요!

성인이 내려올 때마다 모든 예언은 그걸 근사하게 만듭니다. 가령 오, 모모 왕이 와서 이 세상을 놀랍고 밝은 새 시대, 황금시대로 만들 것이다. 등등. 그럼 우리는 기대합니다. 그래요. 부처가 왔을 때 그가 손을 흔들면 세상은 열반이나 불국토로 변할 거라고요. 그런 게 아니죠. 그들의 제자들에겐 세상은 불국토였어요. 그들은 온 세상을 바꿀 수 없었죠. 적어도 그 시대에요. 그러므로 우리는 예언을 볼 때 생각합니다. 『왜지? 그들은 황금시대에 대해 이토록 장엄하게 말했네. 예수님이 출현하시고 부처님 같은 분이 오시거나 했을 때 온 세상이 천국이 되기라도 했던 것처럼 말이지』 그건 그들의 자격 있는 제자들과 신도들을 위한 거였죠. 그들의 세상이었어요. 부처는 그걸 창조했고 예수는 그걸 창조했어요. 그래서 그의 제자들은 그런 지복의 에너지에서 내내 살았어요. 그와 함께하거나 집에 있거나 사회 어디서나요.

부처는 여기서 똑같은 말을 했어요. 어쨌든 이곳의 모든 중생은 깨달음과 밝음을 타고 났다고요. 『깨달은 이, 마음의 완전한 본질은 시방의 부처들과 다르지 않다』 여러분은 부처 내면에 있는 걸 다 갖고 있어요. 잠자고 가려져 있을 뿐이죠. 안타깝지 않나요? (예) 다시 되찾으려면 아주 오래 걸립니다. 다시 되찾으려면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뭘 위해 일할지는 알지요.

마치 취직할 때와 같죠. 만일 월급이 나올지, 얼마나 일할 수 있을지, 내일 사장이 여러분을 내쫓을지, 얼마나 받게 될지 모른다면 아주 좌절감이 느껴지겠죠? 하지만 직장을 얻어 정규직으로 계약을 하고 매달 미화 1만 달러에 상여금, 혜택, 성탄절 휴가, 한 달 휴가를 받는다면 이렇게 느끼겠죠. 『오, 난 매일 열심히 일하는데 뭔가 받았어 할 만한데』

그와 마찬가지죠. 마찬가지로 (내면의 천국의) 빛과 소리와 풍경은 여러분을 위한 비전이고 월급입니다. 그럼 여러분은 뭔가 얻었음을 압니다. 허나 아직 완전하진 않죠. 여러분은 계속 일하지만 적어도 월급을 받는단 걸 알지요. 하지만 월급이 다가 아니에요. 그것만 받는 게 아니죠. 가장 좋은 건 일하면서 느끼는 만족감과 행복이죠. 좋은 직장에 좋은 환경, 좋은 동료와 사장덕분에요. 사장이 선하고 관대해서요. 또한 여러분의 삶과 가족의 생계가 보장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처럼 (내면의 천국의) 빛과 소리가 다가 아니죠. 궁극적인 것도 아녜요. 그저 안도감을 주는 거죠. 계율, 도덕적 고양, 미덕, 사랑과 친절이 계발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내면의 행복감이 훨씬 더 중요한 것이죠. 단지 그뿐 아니라 그 모든 게 같이 옵니다. 하지만 (내면의 천국의) 빛과 소리는 여러분을 돕고 행복하게 만들고 정화하며 올바른 길을 가고 있음을 확신시켜 주죠. 우리는 모든 성인들에게 빛이 있다고 들었으니까요.

신은 빛이며 사랑입니다. 신의 소리는 천둥 소리 같고 물 소리 같지요. 그걸 들으면 알지요. 『오, 난 신 가까이 있고 신과 교류하고 있어』 불경에도 그렇게 언급되어 있지요. 법화경에요. 부처도 그런 물 소리 (내면의 천국의) 바다 소리, (내면의 천국의) 빛을 언급했어요. 부처는 언제나 곳곳에서 (내면의 천국의) 빛에 대해 언급했어요.

일부 승려들은 빛을 봤고 일부는 못 봤지요. 왜일까요? 일부 승려와 제자들은 (내면의 천국의) 소리를 듣는데 일부는 듣지 못했죠. 왜일까요? 그건 다른 단원에 나와요. 하지만 내가 말했죠. 아마 언젠가 우연히 그 단원을 다시 볼 거고 전체 내용을 다 읽어줄 것이라고요. 부처는 최소한 80세까지 살았죠. 그는 아마 50년간 설법을 해서 아주 많은 걸 말해줬을 겁니다. 그가 오래 산 것은 우리에게도 행운이죠. 인도 사람들은 더 자비롭습니다. 그가 왕자였는데 출가했다는 사실 때문에 많은 왕과 정부도 그를 존경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부처가 자기들 왕국이나 지위를 빼앗을까 봐 두려워하지 않았거든요. 그 왕자는 이미 자기 왕국을 떠났으니 당시의 모든 왕과 왕비들, 왕자들은 안심이 되어 배경이 다른 딴 스승들에게 한 것처럼 부처를 많이 해치려 들지 않았어요.

내게 묻지 마세요. 난 뒷배경이 없어요. 아무것도 없죠. 난 어울락(베트남)에서 태어난 소위 어울락(베트남) 출신이죠. 어울락(베트남)에 대해 사람들이 듣는 거라곤 전쟁, 난민, 가난 등이죠. 나는 뒷받침해줄 뒷배경이 없어요. 만일 내가 공주였는데 왕국을 떠났다면 아마 제자들도 더 많고 더 많은 지지를 받았겠죠. 부처는 자기 고향에선 존경받지 못한다고들 하죠. 부처는 자기 집에선 존경을 못 받지요. 그건 고향이나 고국을 뜻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알다시피 부처는 달랐어요. 그는 거물이었죠. 일부 스승, 실은 많은 스승들이 죽었거든요. 왜냐하면 당시의 정부나 왕들은 그들이 반란을 일으켜 자기들 왕좌를 뺏을까 봐 우려했기 때문이죠. 모든 제자들이 스승 주위에서 요란법석을 떨었으니까요. 그를 『마하라지』, 『마타지』라 부르면서요. 『위대한 왕, 위대한 여왕』 『왕 중의 왕, 여왕 중의 여왕』이라 불렀죠. 당시의 왕, 여왕들은 그 칭호들이 두려웠어요. 『내가 유일한 왕인데 왜 그를 왕이라 부를까? 그가 누구길래? 목수의 아들일 뿐인데』 예를 들면요.

『그가 사람들한테서 원하는 게 뭘까?』 그래서 그들이 그를 뒤쫓고 죽인 겁니다. 설령 그가 무고한 걸 알았다 해도요. 그의 처벌을 집행하고 사형 선고를 내린 재판관조차도 말했어요. 『난 이 자의 피에 대해선 책임이 없다』 그는 예수를 죽이고 싶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다른 모두가 찬성했죠. 해마다 그들은 죄수 한 명을 풀어줬지요. 그들은 무고한 예수 대신 한 죄인을 풀어줬어요. 알겠어요? 그저 고위 당국이나 다른 사람들은 예수가 찬탈할까 봐 두려웠기 때문이죠. 계속 왕이라 불렸거든요.

그 이전에 유대인들의 왕이 될 사람이 태어날 것이란 예언이 있었죠. 기억나지요? (예) 그는 아무것도 다스리지 않았고 계속 이랬어요. 『내 왕국은 천국에 있다. 여기는 내 왕국이 아니다』 심지어 그는 제자들에게 어떤 소유물이든지 집착하지 말라고 가르쳤어요. 가령 『너희는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아라. 땅에선 좀먹고 녹슬지만 보물을 천국에 쌓아두면 안전하다』 그렇게 제자들에게 가르쳤어요. 이 세상의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단 뜻이지만 그들은 여전히 두려워했죠.

그들은 여전히 예수의 영향으로 인해 사람들이 반란을 일으켜 그를 왕으로 만들까 봐 두려워했어요. 그는 사람들 마음속의 왕인 것은 맞지만 왕국에 대해선 관심이 없었지요. 하지만 당시의 왕이나 그 시대의 정부는 그걸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들은 충분히 깨닫지 못했으니까요. 그들에게는 왕좌와 지위, 왕국, 일, 재산, 사람들이 내는 세금, 백성들에 대한 통제력이 가장 중요했던 거죠. 그러므로 그걸 잃을까 봐 두려웠죠. 누군가가 소위 그들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면 당연히 두렵겠죠. 사람들이 돈과 재산을 스승에게 다 갖다 바칠지도 모르거든요. 세금을 내고 정부에 기부하는 대신에요.

만일 사람들이 모든 돈을 그 스승에게 갖다 바쳐서 세금을 낼 돈이 더 이상 없다면 어쩌죠? 그럼 왕은 호화롭게 살지 못할 수도 있죠. 관리들은 마을 최고의 마차와 말들을 갖지 못할 수도 있고요. 모든 걸 두려워했죠. 그것들이 그들의 소유라고 생각하니까요. 왕과 정부는 국민이 그들에게 속해 있다고 생각해요. 그게 문제죠. 그들은 국민들이 신과 천국에 속해 있다고 생각지 않아요. 이제 알겠죠? 왜 많은 스승들이 일찍 죽거나 고통스럽게 누명을 쓰고 무고하게 죽는지를요. 그것 때문이죠.

그래서 부처가 많은 스승들보다 더 오래 산 거였어요. 이제 알겠어요? 그는 80몇 세까지 살았죠. 예수는 고작 3년 정도 가르쳤어요. 한창때였죠. 선지자 마호메트도 (그에게 평화가 있길) 평생 박해를 받았어요. 모든 스승들 시크교 스승들도 평생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문당했고 죽임을 당했지요. 예를 들어 인류 역사상 많은 다른 스승들도 어떤 식으로든 부자연스럽게 죽었어요. 죄도 안 짓고 누구도 해치지 않았는데도요. 그저 권력자들이 그들이 한 말을 싫어한다는 이유로요. 혹은 자기들의 왕국이나 재산, 지위 등을 그들이 차지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요.

그런 온갖 것들 때문에요. 말도 안 되죠. 정말 아무 근거도 없이요. 스승들은 신경도 안 썼거든요. 하지만 그들은 안 믿었죠. 그들에게 지위는 중요했으니까요. 왕좌가 아주 중요했죠. 『어떻게 그걸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지? 아닐 거야 불가능한 일이야』 그들은 믿을 수 없었어요. 마치 아내를 무척 사랑하는 남자 같죠. 어떤 남자가 아내를 쳐다보거나 칭찬을 좀 하면 아주 질투를 하죠. 그는 생각하죠. 『오 내 아내한테 뭘 원하는 거야?』 아마 그 남자는 아무것도 원치 않을 거고 예의를 지키는 것일 뿐 그의 아내를 사랑하지도 않고 반하지도 않았지요.

어쩌면 그는 딴 사람을 깊이 사랑하고 있을지도요. 그래서 딴 여자들은 그에겐 다 무의미하죠. 여러분도 알지요.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하면 온 세상의 딴 여자들에겐 관심이 없지요? 대개 대부분의 여자들을 신경도 안 쓰죠. 하지만 그 남자는 『내 아내』란 소유욕이 강해서 어떤 남자든 그녀에게 가까이 가거나 윙크를 하거나 힐끗 쳐다보거나 듣기 좋은 말을 하면 그는 벌써 기분이 상합니다. 아내를 너무나 소중히 여기니까요. 왕이 그의 왕좌와 지위, 부, 권력을 소중히 여기는 것과 같아요.

그처럼 힘을 지닌 다른 남자나 인간이 왕이 얻을 수 없는 다른 이들의 마음을 얻을까 봐 두려워하는 거죠. 아마 왕은 알겠죠. 『백성들은 날 두려워할 뿐 사랑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자는 보잘것없는 데도 모두가 그를 사랑한다. 그를 따라다니고 숭배하고 그의 발을 만지고 절을 하고 이걸 바치고 저걸 바치며 그를 위해서라면 뭐든 한다. 오, 그는 왕이 되길 원해 당신은 나와 겨루길 원해』 알겠어요? 질투는 끔찍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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