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여러분을 볼 때마다 난 크게 감동해요. 무엇이 최선인지 난 모르겠어요. 그저 최선을 다할 뿐이죠. 난 무엇이 최선인지도 모르겠어요. 난 결코 『그게 최선이야, 충분해』라고 생각 안 해요. 결코 충분하다고 여기지 않지만 그저 최선을 다하죠. 난 늘 여러분을 온 우주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늘 이렇게 좋은 이들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해요. 정말 좋고, 친절하고, 관대하고, 도량이 넓고, 영적이고, 총명하고, 지혜롭고, 다정하고 사랑이 넘치죠.
여러분이 최고란 말이에요. 깨달았고, 자애롭고, 관대하고 정직하잖아요. 모든 면에서 최고예요. 그래서 나로선 정말… 『흥미로워요』 (영광요) 아니…『영광』이 맞네요. 『행운』도 맞고요. (복이요) 복이요. 복이 많아요. 여러분의 공덕에 대해 말하면 끝이 없죠. 정말로요. (스승님, 저희가 가장 복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스승님이 훌륭하셔서 저희도 좋은 겁니다) 난 뭐가 훌륭한지 몰라요. 내가 얼마나 훌륭한진 몰라요. 여러분이 훌륭한 것만 알죠. 내가 운이 좋다는 것만 알고요. (스승님이 최고시죠) (맞아요) 나도 그러길 바라요. 여러분을 위해서 말이죠. 여러분은 최고인데 스승이 최악이면 뭐가 좋겠어요? 어울리지 않잖아요? 그러니 나도 훌륭해야죠. 그래서 서로 맞는 거겠죠. 안 그럼 여러분은 오래전에 도망가서 나와 『이혼』했을 거예요.
여러분을 보니 참 기뻐요. 내일 또 봐요. (네) 난 가서 반려동물주민들을 봐야 해요. (네) 그들은 정말 근사해요. 세상에나, 아주 훌륭하죠. 얼마나 근사하고 똑똑한지 모를 거예요. 영어로도 말해요. 네, 그래요. 대부분이 매일 말하죠. 『사랑해요. 사랑해요』 『안녕하세요?』 『어디 가요? 어디 가고 있어요?』 『무얼 하고 있어요?』 『오, 세상에!』 『어떻게 한 거예요?』 『이리 와요!』 그렇게 말해요. 특히 좋아하는 비건 음식을 가져오면요. 이러죠. 『오,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그러면서 집어먹으러 가요. 상상이 돼요? 그렇게 작은 새주민이 영어로 말해요. 노래하고 춤도 추죠. 일부는 노래를 해요. 『라라라라 라라라라』 종일요. 정말로요. 농담 아니에요.
난 뭘 가르칠 시간도 별로 없어요. 그들은 스스로 배우죠. 영상을 틀어주거든요. TV나 테이프를요. 불찬도 틀어주고요. 불찬을요. 그럼 배워요. 여러분처럼 빠르진 않지만 그들은 요기예요. 아주 훌륭하고 근사하죠. 정말로 그래요. 순수 비건이고요. 조용하고요. 아주 아주 말을 잘 듣는 아름다운 존재들이에요. 영어도 해요. 그렇게 작은 데도 말이죠. 일부는 정말 작은데도 영어까지 해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잘 지내나요?』 『하하, 재미있어요』 『행복하니?』하고 물으면 『하하하하』해요. 『화가 났니?』하면 『으악』하고요. 정말로요.
허나 여러분이 원할 때마다 그들이 말을 하는 건 아녜요. 원하는 때에 그들이 그렇게 하는 걸 보려면 시간을 들여 그들을 훈련시켜야 하는데 난 그런 거 안 좋아해요. 부자연스럽고 힘들잖아요. 아침에는 자고 싶거든요. 난 아침에 말을 많이 못 해요. 또 그들을 굶겨야 되거든요. 가령 밤에는 음식을 모두 치우고 못 먹게 해야 돼요. 훈련이 될 때까지는요. 그런 식으로 원하는 걸 하게 가르치는 거예요. 시간이 있을 때 앵무새주민 정글이나 동물주민 공연에 가봐요. 거기선 온갖 묘기를 부리게 훈련을 시켜요. 새주민들도 할 수 있죠. 곡예를 해요. 낙하산도 타고 자전거도 타요. 스케이트, 롤러스케이트 등 뭐든지요. 많은 걸 할 수 있고, 많은 걸 말할 수 있고, 많은 노래도 할 수 있죠. 깜짝 놀랄 거예요. 우리가 다른 나라에 가면 그렇게 빨리 정확하게 뭔가를 배울 수 있을까요?
영어 구사가 완벽해요. 『내가 사랑해요』 정말 그래요. 『내가』까지 영어로 말하죠. 정확하게요. 『내가 사란해요』나 『내가 사라해요』가 아니라, 『내가 사랑해요』라고요. 아주 분명하게 말해요. 그런 말을 들으면 가슴 훈훈해질 거예요. 난 가르치지 않았는데 그들이 그렇게 말해요. 아마 내가 매일 『사랑해, 안녕, 잘 지내니?』라고 말하기 때문이겠죠. 그럼 그들도 그렇게 해요. 내게 이러죠. 『여보세요!』 내가 다른 데 신경 쓰면 계속 이래요. 『여보세요!』 정말로요. 견과를 안 주면 이러고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세상에, 때론 대답까지 해요. 『나가고 싶니?』 『네!』 그런 식으로요. 『이거 좋니?』 『좋아요!』 그래요. 그런 식으로요. 바로 대답을 할 때는 정말 웃겨요. 재미있죠. 늘 그러진 않지만요. 늘 그러진 않아요. 하고 싶을 때만 그러죠. 그렇게 하도록 훈련시키지 않는 한은요. 허나 됐어요. 말하고 싶으면 말하고, 말하고 싶지 않으면 말 안 해도 괜찮죠. 그들이 유명해지지 않아도 상관없으니까요. 허나 재능이 많아요. 일부는 춤도 추죠. 여러분을 위해서요. 휘파람도 감미롭게 불고 노래도 하고, 춤추면서 노래하는데, 정말 멋져요. 그래요. 시간이 나고 기회가 된다면 여러분이 볼 수 있도록 그들이 돌아다니게 해볼게요.
이제 자러 가세요. 내일 명상을 할 수 있게요. 됐죠? (네) 좋아요. 또 봐요. 어쨌든 즐겁게 보내요. 최대한 많이 명상하고요. (네) 허나 규칙 같은 건 없어요. 크리스마스이고 오랫동안 서로 못 봤잖아요. 부처가 빨리 되고 싶다면 명상을 많이 해야겠죠. 주변을 돌아다녀도 괜찮아요. 다 자란 어른이잖아요. 더는 규칙을 강요하지 않겠어요. 어떻게 할지 알 테니까요. 자유롭게 해요. 여러분이 훌륭하니 나도 좋은 스승이 되네요. (네)
머리 안 만져준 사람 또 있나요? 내가 머리 안 만져준 사람요? (아니요) 있나요? 다 됐어요? (사랑합니다, 스승님)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빠져나갈 수 있어요. 난 아주 작으니까요. 머리 안 만져준 사람 있나요? 난 여러분이 보여요. 누군 내가 안 보이나 봐요. 내려올 수 있나요? 조금 더요. (네) 거기요. (스승님) (크고, 작고, 더 크고) 세상에, 정말 많이 컸네요! (남편과 함께 스승님께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머리가 근사해요. 또 누구 머리 안 만져준 사람요? 머리 안 만져준 사람 있나요? (아직이요) 그래요. 아직이에요? (네) 아직이라고요? (네) 그렇군요. 좋아요. 내가 만져준 사람들은 좀 밖으로 물러나겠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누구 또 있나요? (스승님) (저는 안 만져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천만에요. 또 있나요? 좋아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네. 네. 좋아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기회를 잡으세요. (정말 기뻐요! 감사합니다) 좋아요. 또 다른 사람? (네, 더 있습니다, 스승님)
내가 아직 이마를 만져주지 않은 사람? (스승님) 오, 아픈가요? 왜 기운이 없어 보이나요? (네, 많이 아픕니다. 스승님) 오 저런, 너무 추운가요? (네, 머리가 너무 아파요, 스승님) 그럼 이 손을 안에 넣어요. (두통이 있어요) 손을 안에 넣으면 따뜻하고 기분이 좋아질 거예요. (키스해 드릴게요) (키스를 보냅니다) 장갑이 있나요? (네) 그런 게 있어요?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 추워서 그래요. (네) 추워서 그렇죠. 장갑을 빌려줄 사람 있나요? (스승님께 드리세요) (이 근처에 파는 곳이 있습니다) 팔아요? 오, 그럼… (하나 있습니다) (몸을 감싸는 스카프가 있습니다) (전 약도 가져왔습니다) 이걸 계속 둘러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세요. (네, 네) 이미 아픈데, 이걸 두르지 않으면 추울 거예요. (이미 감쌌습니다) 그게 뭐죠? 모자예요? (네, 여기요) 모자가 있나요? (여기요, 스승님) 그래요? (네, 여기 있습니다) (그럼 모자를 쓰면 될 겁니다) 모자는 보온을 위한 거죠. 두 손이 따뜻해야 해요.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스승님)
(한 번 더 키스를 보냅니다) 오, 세상에! (친구입니다, 스승님. 네, 친구예요) 어디서 잤나요? 텐트에서요? (네, 텐트에서 잤습니다) 텐트가 추웠나요? (네, 한 자매도 함께 있었습니다) 둘이 함께 잤군요? (네, 함께 잤습니다) 아, 그럼 좀 더 따뜻하죠.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따뜻하게 덮을 것이 있나요? (네, 있습니다) 그걸 써야 해요. 알겠죠? (네, 그렇게 합니다) 미안해요. 집에선 그렇죠. 네, 알아요. 허나 따뜻하게 자야 해요. 알겠죠? (네) 왔다갔다 하면 엄청 춥잖아요. 그렇죠?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안됐군요. 정말 춥죠? (제 친구입니다) 당신 친구예요? (네) 내 친구이자 당신 친구죠. 또 있나요? 이마를 아직 만져주지 않은 사람? 누구예요? (저요! 한 번밖에 안 만져 주셨어요. 저도요) 몸이 따뜻한 사람은 그녀를 안아주세요. (스승님을 안는 게 더 따뜻합니다. 전 이제 나아졌습니다) 안 됐군요! 추운 날씨에, 나이가 많은데도 여기 내려와서 더 추워졌군요. 좋아요, 됐어요.
모두 행복한가요? (네) 아직 안 만져 준 사람? 아직요? 이리 오세요. 만져줄게요. 또 있나요? 없어요? 다 했나요? 당신은 만져줬나요? 또 해달라고요? (네) 네, 이제 됐어요. 나중에 봐요. (안녕히 가세요) (스승님을 정말 사랑해요) 나도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합니다) 내 앵무새주민들이 영어로 말하는 법을 가르쳐 줄 거예요. 『사랑…』 (『사랑해요』) 내가 아직 이마를 만져주지 않은 사람? 아직 이마 만져주지 않은 사람 있나요? 다 만져줬나요? (네) 만져줬어요? (스승님, 사랑해요) 사랑해요. 아직 안 만져 준 사람? (저요) 그녀를 만져줬나요? 이리 오세요. 이마를 만져주지 않은 사람은 오세요. 내가 만져줬나요? 내가 이마를 만져주지 않은 사람은 오세요. 안 만져준 사람 오세요.
안녕하세요. 잘 지내나요? (좋습니다. 스승님은요?) 그래요? 좋아요. 또 안 만져 준 사람? 누구 없나요? 이리 와요. 그럼 행복해지죠. 또 있나요? (감사합니다) 내가 물을 땐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세요. 끝났나요? 이마를 만져주지 않은 사람? (저요) 그래요? 또 있나요? 이리 오세요. 누구든요. 네, 이리로 돌아오세요. 또 당신인가요? 누구 없어요? (스승님, 저는 안 만져 주셨어요) 그래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오, 안됐네요! 좋아요. 또 있나요? 다 했어요? 좋아요. (네) 좋아요. 내일 봐요. 이마 만져주지 않은 사람?
영어를 하나요? 추워요? 세상에, 너무 추워요. 몸조심해요. 알겠죠? 세상에, 아주 추워하네요. 그걸 주머니에 넣든지 하면 좀 나을 거예요. 몸조심해요. (감사합니다) 따뜻하게 지내세요. 안 그러면 아플 거예요. 몸을 잘 돌보세요. 알겠죠? 몸조심해요. 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손으로 귀를 감싸거나 해요. 몸을 따뜻하게 하세요. 알겠죠. 여러분? (네) 누구 있나요… 왜 여태 당신을 못 봤죠? (네, 네, 네, 스승님을 보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안 온 줄 알았어요. (여기 와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스승님) 멋지네요. 오랜만에 보는군요. 왜 살이 빠졌나요? (제가 그런가요?) 그래요. 아이들이 너무 많고 걱정이 많군요. (안녕히 가세요) 잘 있어요.
돈이 없는 사람들에겐 그냥 공짜로 주세요. 팔지 말고요. (네) 추운 사람들에게 빨리 나눠주세요. 핫팩 같은 거 있나요? (네, 네) 그래요? (네) 빨리 나눠주세요… 추운 사람들은 핫팩을 빨리 가져가세요. 오늘만 무료예요. 춥고 돈이 없는 사람, 미국 돈이 없는 사람은 핫팩을 그냥 가져가세요. 알겠죠? 핫팩을 가져가세요. 알겠죠? (네) 좋아요. 따뜻한 핫팩을 가져가요. 좋아요. 난 가요. 사랑해요. 나도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또예요? (안녕히 가세요) (안녕히 가세요, 스승님) (안녕히 가세요) (안녕히 가세요, 스승님) (내일 뵈요, 스승님)
(괜찮습니다) 아내가 왔나요? (아닙니다) 그렇게 춥나요? (춥진 않습니다) 그럼 왜죠? (제가 저혈압이라서 늘 이렇게 손이 차갑습니다) 나도 그래요. (허나 추운 건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나도 혈압이 낮지만 이렇게 입어도 충분히 따뜻한데, 당신은 왜 추워하죠? (춥진 않습니다. 다만…) 정말요? (손만 차갑습니다) (손만 그렇습니다. 네) 손은 차갑지만 심장은 따뜻하군요. (네, 네) (네) (그렇습니다) 좋아요. 또 봐요! (또 뵈요, 스승님) (또 뵙겠습니다!) 사랑해요! (스승님을 사랑해요) (안녕히 가세요. 너무 멋져요)
사진: 여기 누가 살든, 자유롭고 밝게 자랍니다. 자연은 그렇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