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건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졌다는 겁니다. 악하게 태어나든 선량하게 태어나든 계속 선함을 유지하거나 악하게 변할 자유의지가 있죠. 악하다가 선하게 바뀔 수도 있고요, 그게 인간이 되는 것의 좋은 점입니다. 내 말 알겠어요? 자유의지가 있다고요. 하지만 문제는, 한번 악한 사람으로 태어나면 업장이 너무 무거워서 계속 악을 끌어당긴다는 겁니다. 악한 사람들이 와서 나쁜 영향을 줄 것이고 계속해서 나쁜 일을 하게 되어 빠져나오지 못할 겁니다. 그게 유일한 문제예요.
다른 질문 있나요? 또 질문할 사람 없나요? 자매님! (제자들의 자녀들은 영혼이 해탈한다고 아까 스승님께서 말씀하셨죠) 해탈한 제자들이요. (해탈한 제자들이요. 그럼 입양아는 어떤가요?) 그들도 해탈할 거예요. (해탈해요?) 그래요, 하지만… (출생 때는 아니어도요?) 그들을 다듬어줘야 합니다. 알겠어요? (다듬어야 한다고요?) 다듬고 길들여야 해요. 여러분의 길을 따라야 하죠. (아, 네! 당연하죠. 네, 네, 알겠습니다) 그들의 업장을 다듬어야 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거친 영혼을 길들여야 하죠. 입양한 아이는 혈연관계는 없지만 여러분과 분명 어떤 인연관계가 있는 거예요. 그래야 서로 연결되거나 그를 집에 데려와 평생 돌봐 주는 것에 대해 둘이 좋게 느끼겠죠. 또 그래서 그가 당신과 함께하고 당신에게 오고 받아들여지기 원하는 거죠. (감사합니다, 스승님)
내가 이 몸을 빌려 내려온 것처럼요. 하지만 그렇더라도 내가 전생에 나의 부모님과 인연이 있어야 했어요. 그들은 과거 생에 날 위해 일하던 이들이었어요. 적어도 그런 인연이 있었죠. 아니면 내가 내려올 수 없었을 거예요. 이 세상에 오기 위해 연결될 인연을 찾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심지어 스승도 그래요. 알겠어요? 왔다 갔다 할 수는 있지만 평생을 머물려면 좀 더 굳건한 게 필요하죠. 배처럼요, 자유롭게 떠다닐 수 있지만 무거운 게 필요하죠… 어딘가에 머물려면 닻이 필요해요.
불경에서도 부처님이 말씀하셨죠. 인간의 몸을 받기가 매우 어렵다고요. 마치 눈먼 거북이주민이 바다 밑에 있다가 500년에 한 번씩 수면 위로 올라오는데 그 순간 망망대해를 떠다니는 구멍 뚫린 나무판자를 만나서 거북이주민이 그 나무판자의 구멍 안으로 목을 넣어야 하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그 정도로 인간 몸을 받기가 어렵다는 거예요. 인간으로 태어나는 게요. 그래서 수많은 영혼들이 동물주민으로 환생하죠. 동물주민으로 일할 순 있지만 우리처럼 쉽진 않죠. 인간은 더 많은 걸 갖췄고 더 많은 걸 부여받았죠. 그래서 동물주민과 우리 인간이 유사하다고 하는 거예요.
오세요. (그 경우, 소주민은 NQ(고귀한 품성)이 40%이고 일부 사람들은 2%에서 10%인데 더 낫지 않나요…? 판단하고 싶지는 않지만) 공평하지 않다는 거죠? (제 말은,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보다 소주민으로 태어나는 게 더 고귀하지 않냐는 거예요) 아뇨! 그렇기도 하지만 그러면 더 고귀해질 기회가 별로 없어요. 여러분은 여러 상황을 통해 인간의 몸을 얻은 거예요. 내 말 알겠어요? 소주민이 더 고귀할 수도 있지만 그들은 자기만의 할 일이 있고 여러분은 인간으로서 스승을 만나서 수행할 수가 있죠.
어떤 사람은 전생에 나무였는데 깨달은 스승의 은총으로 인간의 삶으로 도약한 것일 수도 있어요. 보통은 더 많은 생이 걸리죠, 광물에서 나무, 나무에서 동물주민, 동물주민에서 인간으로요. 그게 일반적인 진화 과정이죠. 하지만 때로 어떤 존재들은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인간으로 바로 건너뜁니다. 스승의 축복 덕분에요. 스승의 은총은 무한합니다. (그럼 그들이 이 생에서 인간의 몸을 받을 때 어떤 등급으로 태어나느냐에 따라 상, 중, 하로 나뉠 수가 있는 건가요? 그렇다면…) 네, 그래요. (그걸 기본 바탕으로 해서 계속) 네, 맞아요. (진화 과정을 거치는 거군요) 맞아요. 맞아요. (네, 감사합니다)
중요한 건 자유의지가 있다는 거죠. 인간은 악하게 태어나든 선량하게 태어나든 계속 선함을 유지하거나 악하게 변할 자유의지가 있죠. 악하다가 선하게 바뀔 수도 있고요, 그게 인간이 되는 좋은 점입니다. 내 말 알겠어요? 자유의지가 있어요. 하지만 문제는, 한번 악하게 태어나면 업장이 너무 무거워서 계속 악을 끌어당긴다는 거예요. 악한 사람들이 와서 나쁜 영향을 줄 것이고 그럼 계속해서 나쁜 일을 하게 되어 빠져나오지 못할 거예요. 그게 유일한 문제죠. (감사합니다, 스승님) 그래서 어떤 인간들은 NQ(고귀한 품성)이 낮은 거예요, 동물계나 심지어 나무에서 막 올라왔으니까요. 스승이 우연히 나무에 기대거나 혹은 어쩌다 나뭇가지를 꺾거나 꽃이나 과일을 따면 나무가 다음 생에 인간의 삶으로 도약하는 겁니다. 진화의 단계를 거치지 않고요.
오늘 이 모든 걸 알았군요. 이제 뭘 하죠? 자러 갈까요? (아뇨) 그럴 줄 알았어요. 물어볼 필요도 없지만 그냥 물어보는 거죠. 와! 내가 뭘 적은 거죠? 와! 내용이 아주 많군요. 아마 내일로 미뤄야 할 것 같네요. 살아있으면 얘기해 줄게요. 사람 일은 모르니까요. 매일매일을 마지막 날처럼 사는 게 가장 좋아요.
내가 아주 많은 걸 적었어요. 의식에 대한 것들을 적었어요. 가령 새주민은 50%의 의식이 있지만 0~40%의 의식이면 가르치기가 힘들죠, 아니 40%를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르칠 수 있어요. 『선한 사람들은 가르칠 만하다, 어렵지만 가능하다. 20~30%는 원숭이주민, 토끼주민, 고양이주민 등 길들일 수 있는 동물주민이고 10~20%는 길들일 수 없는 야생동물주민이며 0~10%는 호랑이주민, 사자주민, 독사주민 같은 맹수주민이다. 0%나 그 아래는 지옥의 중생, 악마로 신의 반대, 창조의 반대쪽에 있다. 모래, 돌, 나무는 10~20%의 인간의 품성을 가지고 있고 물은 20~30%를 갖고 있다』 (와) 와! 와!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물과 나무를 숭배하는 것도 당연하네요. 그들은 볼 수 있으니까요.
여기에도 뭐가 있네요. 『나무, 꽃, 채소는 잘릴 때 별로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 그래도 우리가 꺾으려고 하면 불안해하니 그들도 보호해야 해요. 고통을 느끼는 신경을 가진 건 아니지만 그들도 확실히 감각이 있어요. 영이 있죠, 아마도요. 네.
『오직 선한 영들만 나무에 살 수 있다』 나무는 누가 자기 위에 살지도 선택해요. 무형의 영들 말이에요. 『선한 영들만 나무에 살 수 있다』 와! 『스승이 나무를 한번 응시하거나 만지면 그 나무는 다음 생에 인간으로 진화하지만 별로 총명하진 않을 것이다』 그럴 거예요. 안 그래요? (그럴 겁니다)
『유령은 20%나 10% 아래일 수도 있다』 10~20%이거나, 10% 아래일 수도 있어요.
『나의 견공 셋, 해피, 베니, 구디는 내가 누구인지 알고 전생의 우리 관계를 기억하고 있다. 내 새주민들 반 이상도 알고 있고 기억하고 있다』 반은 넘지만 전부는 아니죠. 모든 견공들이 기억하거나 알고 있는 건 아니에요. 허미트도 모릅니다. 『하하하…』 하는 녀석이요. 그를 뭐라고 부르죠? 좀도둑이요! 먹을 거라면 뭐든 훔치죠. 다른 견공이 입에 문 것까지 빼앗아요. 다른 녀석이 하품만 하면 비건 개껌을 빼앗거나 그냥 가서 씹어버리죠. 이런 비건 뼈다귀요. 다른 견공이 한쪽 끝을 씹고 있으면 그가 와서 다른 쪽을 물고 놓지 않아요… 비건 뼈다귀는 쉽게 부서지는데 부서지면 그가 물고 달아나요. 그럼 다른 녀석은 물고 있던 약간의 남은 것들만 먹죠. 허미트는 그냥 거기 서서 기다려요, 꼼짝도 안 해요. 온 신경이 거기에 가 있죠.
이 녀석은 아주 총명해요. 만일 비건 뼈다귀를 씹고 있던 다른 녀석이 부서지지 않은 비건 뼈다귀를 물고 일어나서 허미트를 쫓아버리려고 하면 허미트는 그를 따라가는데… 어디든 따라가죠. 두 녀석의 머리가 비건 뼈다귀에 붙은 채로… 어디든 함께 가는 거예요. 허미트는 놓지 않아요. 절대 놓지 않죠. 때려도 놓지 않고 소리를 질러도 놓지 않아요. 어떻게 해도 놓지 않아요. 물을 뿌려도 소용없죠! 그는 그냥 눈을 감고 계속 물고 있어요. 먹는 게 너무 좋은 거예요. 꿈이 실현된 거죠. 그는 절대 놓지 않아요. 정말이에요.
『돌은 그저 돌이다. 그 부류에 속해 있으니까』 그러니 『돌의 깨달음이 20%라고 가정해도 10%의 깨달음을 가진 인간보다 낫지는 않다. 왜냐하면 반대로 인간은 특별한 공덕을 얻어 인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전히 인간이 상위권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