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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에네아데스: 플로티노스(채식인), 2부 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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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티노스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다음으로‍ 영향력이 큰 고대 철학자에 속합니다. 그의 철학에는‍ 세 가지 원리가 있습니다:‍ 유일자, 지성 그리고‍ 영혼입니다. 19세기 역사가들은‍ 신플라톤학파란 말을 만들어 플로티노스의‍ 철학을 표현했지요.‍ 그의 형이상학적 글은‍ 이슬람교와 유대교‍ 기독교와 그노시스파‍ 형이상학자에게‍ 수백 년간 영감을 주었죠.‍

플로티노스의 철학은 행복이란 주제에서‍ 서양 사상계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그는 의식 안에서만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관념을 처음 소개한 사람 중 한 명입니다. 그의 개인적 삶과‍ 사회적 삶은 모두‍ 가장 높은 도덕성과‍ 영적 기준을 보여줍니다.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해‍ 말하는 것을 싫어했고‍ 육식을 반대했으며 동물성 물질이 포함된‍ 약물을 거부했습니다.

플로티노스의 마지막 말입니다. 『자신 안의‍ 신성을 모두의 신성으로‍ 끌어올리도록 노력하라』‍ 그는 육신을 떠나기‍ 오래전에 가장 가까운 제자인 포르피리오스와 아멜리우스에게 자신의 저술을 수집하여‍ 수정, 편집하는‍ 광범위한 작업을‍ 맡겼습니다. 그리하여 플로티노스의 소중한 통찰을 수많은 세대에 전하는 『여섯‍ 엔네아데스』가 나왔지요.

그것은 길이가 다양한 54개 논문이 9편씩 6그룹으로‍ 3권을 구성합니다. 엔네아데스는 윤리적 주제를 강조하는 첫 번째‍ 엔네아드에서 시작하여‍ 종류에 따라 분류됩니다. 오늘 플로티노스(채식인)‍ 여섯 엔네아데스의‍ 제1엔네아드, 제1편 생명체와 인간, 7~9장에서 아름다운 보석을 즐거운‍ 여러분과 나누게 되어‍ 기쁩니다.

제1엔네아드, 제1편 ~‍ 생명체와 인간‍

7장‍

진리는 영혼의‍ 존재에 의해 결합 상태가‍ 존재한다는‍ 고찰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영혼이 그 자체로 결합 상태나 육신을 형성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구성된 육신과 다른 것에서‍ 영혼이 스스로 발산하는 빛을‍ 말하자면‍ 그것은 별개의 원리인 생명체를 형성합니다. 이 원리에는 감각 인식‍ 그리고 생명체에‍ 속한다고 밝혀진 다른 모든 경험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가요?‍ 우리는 어떻게 감각 인식이 있을까요?‍ 우리는 생명체와 별개가 아니기에 그렇게 구성됩니다. 비록 다른 요소와 고귀한 요소들이 확실히 인간의 다면적 본성 전체를 구성한다고 하더라도요. 영혼의 인식 능력은 감각적 대상을 즉시 파악함으로써 작용할 수 없으며‍ 감각에 의해 생명체에게‍ 새겨진 인상을 식별하는‍ 것으로만 작용합니다.

이러한 인상은 이미‍ 지성으로 인식할 수 있지만 외적 감각은 영혼에서‍ 진정한 존재에‍ 더 가까운 다른 것의‍ 단순한 환영이며‍ 이상적인 형태를 무감정하게 읽을 뿐입니다. 영혼만이 생명체를 유일하게 지배하는 이러한 이상적‍ 형태를 통해‍ 우리는 논증적 이성과 감각 지식, 지성을 갖게 됩니다. 이 순간부터 특별히‍ 「우리」 개념이 생깁니다. 그전에는 「우리 것」만‍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단계에서 우리 [진정한 인간 원리]가‍ 생명체 위에 높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복합체 전체를 더 낮은 단계에서 생명체나 혼합 생명체로 묘사하지 않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렇게 이해하게 된 인간은 본질적으로 이성 있는 영혼의 동료이기 때문에 우리의 이성에서 이성의 사용과 행위가 영혼의 특징적인 행위임을 추론하는 것은 이 「우리」입니다.

제1엔네아드, 제1편‍ 생명체와 인간‍

8장

‍지성 원리에 대한 우리의 관계는 무엇일까요? 이것은 지성 원리‍ 자체[신적 마음]를‍ 의미합니다. 이것을 우리는 존재의‍ 정점으로 보유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신성을 가질까요?‍ 그 점에서 신성은 지성 원리와‍ 진정한 존재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 두 개의 다음인 세 번째입니다. 우리는 최상위의 분열하지 않은 영혼과‍ 살아있는 육신 가운데‍ 분열한‍ 영혼으로 구성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영혼이 만물 안에‍ 분열하지 않았지만‍ 분리된 몸에‍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영혼은 어떤 몸이 생명체라면 각각 분리된 물질 덩어리에 자신을 주었습니다. 혹은 오히려 영혼이 몸에‍ 빛을 비춘다는 사실에 의해‍ 몸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영혼은 몸과 동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은 변하지 않고 발산하여 몸을 살아있는 존재로 만듭니다.

제1엔네아드, 제1편‍ 생명체와 인간

9장‍

그러면 영혼은‍ 본질적으로 인간이 저지르거나 고통받는 모든 악으로부터 분리될 것입니다. 우리가 보았듯이‍ 그러한 모든 악은 오직 생명체, 결합 상태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혼에 우리의 지적 활동과 이성이 귀속된다면 영혼이 죄가 없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 모든 저급한 지식은 망상이며‍ 많은 악을 야기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악을 행할 때‍ 사람에겐 많은 자신의 비열한 측면과‍ 욕망이나 분노 또는 어떤 악한 형상에 패했기 때문입니다. 거짓을 취한 잘못 명명한 이성은 현실의 환상 속에서‍ 이성 원리의 판단에‍ 머물지 않습니다. 우리는 감각 영역의 문제에서처럼‍ 덜 가치 있는 것의 부름에 따라 행동했습니다. 우리는 이성 능력의 시험을 적용하지 않고‍ 더 저급한 인식, 즉 결합상태의 인식만을 인정하기에‍ 때때로 잘못 봅니다.

지성 원리는 행위와 무관하므로 죄가 없거나 아니면‍ 우리가 말하는 것처럼 모든 것은 우리가‍ 자신을 지성 원리나 우리 내면에서 지성 영역과 접촉했는지‍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그것은 즉시 소유하거나‍ 혹은 사용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 자체의 상태와 결합상태를 구분했습니다.

한 무리는 몸의 특성이‍ 있고 몸과 떨어져서‍ 절대 존재하지 않지만,‍ 그 표현을 위해 몸이‍ 필요하지 않은 모든 것은 특히 영혼에 속합니다. 감각 인상에 대한 판단을 선고하는 이해는 이상적 형태의 눈에 해당하며 이상적 형태는 의식과 응답하는 감각과 함께한다고 보면서 이것은 진실한 영혼의 이해에서 어쨌든‍ 마지막 부분입니다. 진리인 이해는 지성의 행위입니다.

이해의 많은 발현에서 그것은 내면에 대한 외면의 동화와‍ 조화입니다. 따라서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영혼은 자신과‍ 내면에서 평화롭습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변화와 모든 혼란은 영혼과 결합한 것의 문제이며 말했듯이‍ 이 알기 어려운 『결합 상태』의 상황과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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